"아이폰 신제품 나오면 애플 주식 무조건 오른다던데, 정말일까?"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은 궁금했을 질문입니다.
애플은 매년 가을 신형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출시할 때마다 주가가 상승하는지 확실치 않죠.
과연 아이폰 출시가 주가 상승의 신호인지,
아니면 단지 '기대감' 때문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 출시와 주가의 상관관계
애플은 매년 9월~10월 무렵 신형 아이폰을 공개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발표 전후로 투자자들의 기대감 덕분에
주가가 미리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러나 실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는 종종 주가가 예상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12 출시 당시 발표 직전 주가가 급등했지만,
발표 직후에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죠.
아이폰 발표가 항상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패턴을 보면
아이폰 출시 전에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출시 이후에는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오히려 하락하거나 약간의 상승에 그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출시 이후 애플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은 여러 요인의 영향이 있습니다.
- 기대감 선반영 : 신제품 발표 전 투자자들은 높은 기대감으로 주식을 매입하여 상승시킵니다. 그러나 발표 후에는 이런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거죠.
-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라는 심리 : 투자자들은 소문이나 기대감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실제 뉴스나 이벤트 발생 시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제 제품 평가와 시장 반응 : 발표된 제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망감이 들면, 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전반적인 시장 상황 : 신제품 발표와 무관하게 전체적인 주식 시장의 변동성, 경제 지표, 글로벌 이슈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플의 미래 성장성
애플은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에어팟, 최근에는 애플 TV와 같은 서비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는 단순히 신제품 하나의 성패를 넘어,
애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이외에도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여 혁신을 이어가고 있죠
- 스마트 홈 및 보안 카메라 : 가정용 보안 카메라는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과 음성 비서 시리 Siri를 통합하여 다른 애플 기기와 연동이 될 수 있게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6년 출시 예상으로, 연간 1,00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개인용 로봇 : 현재 극비리 프로젝트 진행 중으로, 애플의 기술력을 가정 내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 증강현실 AR 및 가상현실 VR 기기 : 애플은 '비전 프로 (Vision Pro)'를 출시하면서 AR, VR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업무,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 서비스 부문 강화 : 앱, 음악, 동양상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 광고 판매, 아이클라우드, 애플 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