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은 쉽게 말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b형 간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죠! 예방접종을 통해서 쉽게 예방할 수 있으니, b형 간염 예방접종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b형 간염 항체가 없어서 건강검진 할 때마다 b형 간염 접종을 해야 한다고 나오는데요.
그래서 이참에 접종을 하기 위해서 예방접종 의료기관과 비용, 그리고 b형 간염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보건소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전국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집 근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접종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접종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것!
저에게 가까운 수원 장안구 보건소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 11시, 오후 1시 ~ 3시 사이에만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겠죠? (지역 보건소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접종대상 : 항원/항체가 음성인 만 11세 이상 성인
- 준비물 : 신분증, 6개월 이내 실시한 항원·항체 검사결과지 지참!!
방문하실 때에는 신분증과 b형 간염 항원 항체가 없다는 결과지가 있어야 접종이 가능합니다.
저는 작년 말에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져가려고 해요. 여러분도 꼭 챙겨가세요.
b형 간염 예방접종 비용, 횟수
보건소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가격대는 5,000원에서 6,000원 사이로 추정됩니다.
수원 보건소의 경우 1회당 5,810원입니다. 가격 또한 지역 보건소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관할 보건소 찾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라요.
- 수원 장안구보건소 : 5,810원 (회당)
- 접종 횟수 : 총 3회 (1개월 후 2차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
b형 간염은 한 번 맞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총 3회 맞으셔야 예방되고요.
처음 접종받으신 날로부터 1개월 후 2차 접종!
2차 접종받으신 날로부터 5~6개월 후 3차 접종!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횟수가 중요하다고 하니, 각 접종 시기에 때를 놓쳐 조금 늦어지더라도, 한번 맞으셨다면 꼭 꼭 3회 모두 접종 완료하셔야 합니다.
b형 간염 원인과 증상
b형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있는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주요 감염 경로로는 주산기감염, 수혈, 오염된 주사기 사용, 혈액 투석, 침습적인 검사나 시술, 성접촉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산기감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체로부터의 감염을 의미합니다. 만약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출산을 하게 되면 아기가 어머니로부터 전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b형 간염은 재채기나 기침, 안아주기,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침, 문신, 피어싱을 하거나 b형 간염 환자의 면도기나 칫솔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염될 수 있으니 위생에 항상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형 간염의 증상은 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미열이 있을 수 있고, 소변의 색이 진해지거나 심할 경우에는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네요.
b형 간염 예방법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 된 후 b형 간염에 노출되어 급성 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성 간염 또는 활동성 간염의 경우에는 필수 치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b형 간염에 노출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진부한 이야기 같겠지만, 균형 있는 식사습관과 적절한 운동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겠죠 ^^
